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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만찬식사

쭌쭌형제 2017. 9. 18. 10:10

주말의 만찬식사


한주의 피로는 역시 주말에 집에서 맛있는것을 먹으면 풀리는것은 왜일까? 그래서 매주 주말마다 기대가 된다. 꼭 신동엽의 요리프로처럼 오늘은 뭐먹지? 라는 설레임이랄까? 그래서 오늘은 어떤 요리가 우리를 설레게 하는지 한번 같이 눈으로라도 즐겨보아요.



하트 동그랑땡이 나왔습니다. 겉으로보기에는 피망을 쓴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오양맛살이라는 사실. 오양맛살을 하트모양으로 이쑤시게로 만들어서 그 안에 계란과 파를 곁들여서 만든 이름바 사랑의 결정체가 탄생되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여기에 맥주를 한잔하면 좋겠지만 요즘 아버지가 술과 담배를 끊고 계신데 거기서 제가 맥주를 마신다면 아버지가 많이 섭섭해 하시겠죠?



나의 임무는 밥을 하는것입니다. 특별히 요리솜씨가 뛰어나지 않으므로 보조로서의 역활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저는 쌀을 씻어서 밥을 짓는 역활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집사람의 비장의 무기 2탄인 김밥에 들어갈 햄을 굽고 있습니다. 맛있게 구원진 스팸을 김밥에 쏘옥 집어넣고 먹을수 있다니.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집사람이 자기 레시피를 왜 공개하냐고 절대 안보여줍니다. 자기 요리라고 하면서요. 그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저는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오늘도 맛난 요리해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이번주말에는 뭐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