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고기반찬

아침에는 고기반찬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하지만 할아버지도 아내도 없는 곳에서 난 두 아들들과 반나절을 보내야한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만큼 힘든일도 없을것 같다.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놀아달라는 아이들을 유튜브로 관심을 끌게한후 아침준비를 하였다.

아침요리의 시작 1단계. 바로 음악을 들으면서 시작하기. 김영철의 파워FM을 들으며 신나게 시작해볼까나?

아침엔 뭐니뭐니해도 고기반찬. 오늘은 특별 메뉴로써 수제돈가스를 해서 먹는걸로 결정했다. 냉동실에 있던 돈가스를 꺼내서 해동준비를 해야겠다.

만든 돈가스를 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잘게 짤라서 한쪽은 큰아들, 다른쪽은 작은아들이 먹을수 있도록 나누었다. 그런데 나는 뭐먹지? 애들이 다 먹지 않고 조금만이라도 남겨주기를. 그런데 내일은 뭐먹지?